지방 학생 대다수…콘텐츠 중심 자기주도 학습 성적 향상 효과↑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교육기업 이감은 최근 2019학년도 제1기 장학생을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감은 작년도에 자사 콘텐츠로 학습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2019학년도 수능국어만점자 4명을 포함해 다수의 성적 향상자들을 이감 장학생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각 대학의 신입생 환영행사들이 진행 중인 시기임에도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이감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 중 대다수가 지방 학생들”이라며 “입시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한 학생들이 눈에 띄게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간 교육 환경의 차이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감은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제2기 장학생을 선발하며 선발 인원과 장학금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 콘텐츠를 비롯한 정보 격차의 문제가 교육 격차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